'인플루언서(인터넷, SNS 활동으로 유명세를 얻은 사람)'는 인터넷 및 SNS 발달에 힘입어 날로 영향력이 막강해지고 있다. 코트라가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지난해 20억달러(약 2조원)로 집계됐으며 2020년에는 최대 100억달러(약 10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30일 용산구 후암동 함샤우트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거쉬클라우드 알시아 림 대표(왼쪽)와 함샤우트 김재희 대표/사진=함샤우트 제공

홍보&마케팅사 함샤우트(공동대표 김재희·함시원)가 동남아 최대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 거쉬클라우드 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

함샤우트는 지난 3월 인플루언서 자동 매칭 플랫폼인 ‘잇플루언서(itFluencer)’를 론칭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잇플루언서’는 오픈 5개월 만에 7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확보하고 200여 건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거쉬클라우드는 싱가포르 본사를 비롯해 아시아 8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인플루언서, 셀럽,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함샤우트는 거쉬클라우드와의 MOU를 통해 ‘잇플루언서’가 보유한 국내 인플루언서와 거쉬클라우드의 동남아 인플루언서를 연계해 한국 및 아시아 전역을 동시에 타기팅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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