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송하율과의 혼인신고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UFC 파이터 김동현과 그의 예비신부 송하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동현은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다 함께 식사를 했다.

송하율은 "지금 생각을 해보면 김동현과 10년간 10번 넘게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했다"며 "그런데 김동현과 헤어졌을 때도 (김동현의) 어머니랑 메일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의 어머니는 "그렇게 헤어졌을 때 한 번은 김동현이 앞으로 장가를 안가겠다고 말을 하더라. 그게 답답해서 내가 같이 공개구혼 프로그램까지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동현은 식사 도중 "우리 혼인신고도 했다"고 갑작스럽게 고백해 어머니를 놀라게 했다.

김동현의 어머니는 "정말? 아이고 예뻐라. 우리 새끼들"이라며 기뻐했다. 이에 송하율은 "진짜 가족이다"고 말했고 김동현의 어머니는 "서로가 내 몸 같이 아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