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는 넥슨코리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이자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2003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006년 4차 전직을 발표한 뒤 올 여름 10년만에 5차 전직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14일 업데이트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V’는 5차 전직, 신규대륙, 200레벨 장비 등 엄청난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게임 시장 1위를 탈환했다.

 

 

▶5차 전직

5차 전직은 37종의 직업에 모두 적용되며, 200레벨 달성 후 퀘스트를 통해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된 V매트릭스, 아케인 심볼 등은 화려하고 강한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난달 쇼케이스 ‘하이파이브’에서 전 직업 5차 전직이 공개되자 참석한 유저들은 ‘10년만에 맛보는 환희‘라며 아끼지 않는 찬사를 보냈다.

 

▶성장 시스템

우선 V코어는 스킬을 장착하여 강화 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며 획득한 코어를 강화시켜 능력을 상승시키거나 분해한 조각으로 다른 코어로 합성할 수 있다.  V슬롯은 유저가 얻은 V코어를 장착하는 슬롯이다. 이는 5차 전직 이후 유저가 원하는 조합으로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00레벨을 달성한 유저에게만 주어지며 200레벨 이후 캐릭터 레벨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신규대륙 ‘아케인 리버’에서만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템 강화 및 전투 효율을 증가시키는 신규 장비 시스템 '아케인 심볼'도 업데이트 됐다.

 

▶신규 대륙 ‘아케인 리버’

검은 마법사에게 흐르는 강이라는 콘셉트를 잡은 이 대륙은 총 3개의 지역으로 구성되며, 5차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코어 젬스톤’과 새로운 장비 파치 ‘아케인 심볼’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한 1차 지역(소멸의 여로)은 200레벨 이상 유저만 입장 가능하며 새로운 일일 퀘스트 등 새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 200레벨까지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를 낮춰 성장속도를 증가시켰다. 공격 및 방어도 개선해 전투의 효율을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PC방 게임 순위에서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를 이기며 국내산 게임의 저력을 보여줬다.

 

사진출처=넥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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