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다가왔지만 연일 기온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7일)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폭염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일요일인 12일까지는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당장 내일(3일)도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29도 △대전 27도△대구 25도 △전주 26도△광주 27도 △부산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8도 △대전 37도 △대구 38도 △전주 37도 △광주 37도 △부산 35도 △춘천 37도 △강릉 35도 △제주 33도 △울릉도·독도 31도 등이다.

다만 서쪽지방을 뜨겁게 달군 동풍이 잦아들면서 앞으로 40도를 넘나드는 초고온 현상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전형적으로 여름철 폭염을 만드는 한반도 남쪽의 덥고 습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 주말부터 대구 등 영남 내륙 많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