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가 김수빈(정수빈)에게 화를 낸다.

사진=SBS '트롤리' 방송 캡처
사진=SBS '트롤리' 방송 캡처

오늘(2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5화에서 하루하루 불안감에 떠는 혜주. 혜주는 자신이 감춰온 진실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다가 부엌에서 뭔가를 엎지른다. 그런 혜주를 다독이며 위로하는 남중도(박희순).

한편, 혜주는 수빈이 자기 수선실에 수빈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곤 화를 낸다. “허락도 없이 내 공간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지”라며 수빈을 다그치는 혜주. 수빈은 “립밤 찾으러 갔다가 잠시 들어갔다”면서도 비아냥거려 혜주를 불편하게 했다.

혜주는 한여진(서정연)의 분식집으로 기름을 갖다 달라며 심부름을 보낸다. 수빈은 그 앞에서 만두를 받아서는 돈을 내지 않고 가는 아이를 지적한다.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아이를 집으로 보내는 여진.

여진의 가게 한켠에는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노약자는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팻말이 붙어 있었다. “점심 먹었냐?”고 안부를 묻곤 수빈에게 만두를 대접하는 여진. 여진도 남중도 의원의 어머니에게 베풂 받은 대로 다른 이들에게 베풀었던 것이다.

“남중도 의원도 어머니 인품을 쏙 빼닮았다”는 말에 “풋”하고 실소하는 수빈. 여진은 그런 수빈이 석연찮았지만 만둣값을 받지 않고 보낸다. 과연 이들의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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