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첫 주말 2일 동안 277만 관객을 동원하며 600만 고지를 정복한데 이어 해외 프로모션의 시작인 대만 레드카펫 행사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수 619만4048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의 개봉주 누적관객수(476만7617명)보다 약 142만이 더 많은 수치로 2천만 신화 도전을 가늠해보게 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5일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김용화 감독은 대만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서 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시청광장 앞 6차선 도로를 통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신과함께’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아시아 주요매체의 취재진과 3000여 관객이 모여 배우들을 맞이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펼쳐진 50m의 긴 레드카펫을 지나는 배우들은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악수와 셀카, 친필 사인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레드카펫을 마치고 무대에 올라온 배우들은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국어로 인사를 건넨 주지훈은 “1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인사 드리러 왔다. 2부 또한 큰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었음 좋겠다”, 영화에서 중국어로 연기한 김향기도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용화 감독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하정우는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나 뜨겁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 곧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하는데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신과함께-인과 연’ 배우 및 감독은 7일까지 해외언론 기자회견, 개별 인터뷰, 무대인사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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