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물론 일본 등 아시아를 점령한 걸그룹 대표주자들이 치열한 여름 음원전쟁에 나선다. 같은 듯 전혀 다른 매력으로 막강한 팬덤을 갖춘 레드벨벳과 트와이스가 그 주인공. 레드벨벳은 서머송으로 특유의 청량한 음악을 팬들에 선사한다.

앞서 일본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트와이스는 정규앨범 발매로 오리콘차트를 정조준한다. 본격적인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트와이스의 강렬한 콘셉트를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이 초강력 서머송 ‘Power Up’(파워 업)으로 컴백한다. 이날 레드벨벳은 오후 6시를 기해 여름 미니앨범 ‘Summer Magic’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여름 최강자 자리에 도전할 것을 예고했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곡 ‘Power Up’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된다.

레드벨벳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 ‘Power Up’을 비롯해, 여름과 겨울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R&B 팝 곡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With You)’, 미스터리한 미지의 상대에게 마법처럼 끌리는 이야기를 담은 ‘Mr. E’(미스터 이)가 수록되어 눈길을 끈다. 7트랙으로 구성되어 이번 앨범에서는 레드벨벳의 청량한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SNS를 통해 일본 첫 정규앨범 'BDZ' 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사나, 지효, 미나의 티저 이미를 공개했다. 사나, 지효, 미나는 강렬한 눈빛과 블랙 패션으로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매력을 발산했다. 전작인 '댄스 더 나잇 어웨이'에서 선보인 '파티걸', '서머룩'과 완전히 차별화를 이룬 변신으로 'BDZ'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증폭시킨다.

앨범 'BDZ'는 트와이스가 일본서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이자 '박진영 X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다시 만난 음반으로 화제다. 박진영과 트와이스의 조합은 지난해 5월 '시그널(SIGNAL)', 올해 4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사랑받은 바 있다.

이에 '박진영 X 트와이스'의 조합이 국내에 이어 트와이스의 일본 첫 정규앨범에서도 빅히트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후 1년 3개월여에 달하는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을 집대성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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