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이 무서운 상승세로 개봉 일주일 만에 7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2’)이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준으로 700만 82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최고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명량’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명량’은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이제 ‘신과함께2’는 천만 돌파까지 300만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의 추이로는 하루 꼴로 100만 관객이 꾸준히 영화관을 찾고 있는 모양새다.

미루어 짐작해 이번주 수요일 전후로 ‘신과함께2’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앞서 1편이었던 ‘신과함께-죄와 벌’의 1400만 역시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명량’이 기록한 1761만명이라는 스코어를 깨고 ‘신과함께2’가 한국 영화사 최초로 2000만 관객몰이가 가능할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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