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 신혜선에 대한 감정을 깨달았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연출 조수원/극본 조성희)에는 우서리(신혜선 분)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유찬(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우서리는 강희수(정유진 분) 덕분에 그녀의 회사에 취직할 수 있게 됐다. 강희수는 마침 린킴(왕지원 분)의 공연을 맡게 된 상황에서 우서리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우서리를 볼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는 공우진(양세종 분)은 “상의 한마디 없이 결정할 수가 있냐”라고 열을 올렸다. 하지만 강희수는 “평소 너답지 않다”라며 공우진을 나무랐다.

유찬은 그간 일자리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던 우서리의 취업을 누구보다 기뻐했다. 이에 제니퍼(예지원 분)와 함께 성대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우서리를 보며 자신의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깨달은 유찬은 “내가 설마 서른살을”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스스로의 감정을 부정하며 애완동물을 붙들고 “내가 아줌마랑 삐약이 너랑 아주 똑같은 느낌으로 좋아해”라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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