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가 액션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주연 배우 채시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연기 경력이 30년이 넘는 채시라는 이날 "앞으로 멜로도 가능하고 액션도 가능하다. 난 액션을 좋아한다. '천추태후'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있다. 다음에 하면 현대물 액션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형사 같은 것보단 여자 '테이큰' 그런 걸 해보고 싶다. 직업은 형사 같은 거랑 상관 없는데 복수를 꿈꿈꾼다거나"라고 덧붙였다.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은 전직 특수 요원 출신 아버지가 납치된 딸을 구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영화다.

한편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 등을 함께 겪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4일 4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채시라는 극 중 남편의 바람에도 묵묵히 버티며 자신을 가두고 살아온 여자 서영희 역을 맡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