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가 오전에만 두 건이나 발생해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9일 오전 7시 50분경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에서 A씨가 몰던 BMW 730L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불은 차체를 전부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A씨는 주행 중 차량 보닛 쪽에 연기가 나는 발견하고 인근 졸음 쉼터에 차를 세웠다. 다행히 A씨가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차량은 BMW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에 포함한 730Ld 모델이다. 다만 A씨의 차량이 2011년식으로 리콜 대상 제작 일자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8시 50분경에는 경기도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향 안양과천TG 인근을 지나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BMW 320d 모델로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전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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