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비주얼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랑스 패션브랜드 겐조가 2018 F/W시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했다.

 

 

겐조의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진행된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지난 파리 패션위크에서 볼 수 있었던 겐조만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컬렉션 라인은 물론 ‘메멘토 컬렉션’ 의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겐조의 아이코닉한 제품들을 포함한 커머셜 라인 전시가 이뤄졌다.

F/W시즌 겐조의 남녀 컬렉션은 영화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남녀 배우의 스타일과 스피릿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온의 과감한 컬러 플레이와 독창적인 패턴, 스타일의 믹스매치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성 컬렉션은 전통과 기술을 넘나들며 깊이 있는 컬러와 생기 넘치는 프린트로 드라마틱한 무드를 연출했고, 남성 컬렉션은 프린트와 컬러의 강렬한 대립 그리고 트위스트된 클래식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모던하게 표현했다.

 

 

매 시즌 과감한 패턴과 겐조의 헤리티지를 결합해 주목받은 겐조의 ‘메멘토 컬렉션’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꿈’을 재현한 테피스트리 자카드와 이를 활용한 니트, 드레스, 시어링 코트를 선보였으며 겐조의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스트라이프 패턴을 풍성한 니트웨어 컬렉션으로 구현했다.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가 더해진 스트라이프 패턴은 감각적인 배색과 리드미컬한 니트 조직이 컬렉션을 보다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독특한 무드와 과감한 패턴으로 다채로운 룩을 선보인 겐조의 2018 F/W 컬렉션과 메멘토 컬렉션은 겐조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와 롯데 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롯데 월드타워, 갤러리아 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겐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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