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셀틱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사진=셀틱 인스타그램
사진=셀틱 인스타그램

25일 셀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오현규는 젊고 재능있는 공격수다. 배가 고프며 성공하길 원하는 선수"라며 "오현규를 얼마 전부터 지켜봤다. 우리 팀에 잘 어울릴 것 같다. 정말 원했던 공격수"라고 기대를 표했다. 등번호는 19번을 받았다.

2019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오현규는 K리그1 36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올렸다. 특히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수원을 잔류시키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맹활약으로 생애 첫 태극 마크도 달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예비 멤버로 동행했다. 

한편 셀틱은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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