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개성 강한 뮤지션과 ‘앙상블’을 이뤄 신제품을 선보였다. 브랜드만의 헤리티지를 대중적 영향력이 막강한 아티스트를 통해 보다 폭넓고 강렬하게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통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스피릿을 추구해온 디젤은 자사의 2019년 앰배서더이자 슈퍼스타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와 콜라보로 ‘블루 트랜스페어런시 워치’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티브 아오키는 디젤의 첫 번째 트랜스페어런시 워치의 2018년 가을 컬렉션 모델로 활동한다.

스티브 아오키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음악, 패션, 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등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현재 음반사이자 이벤트·라이프스타일 회사인 ‘딤 막’을 이끌고 있다. 그가 출연한 디젤의 2018년 워치 캠페인은 프랑스의 유명 사진작가 필립 자리건이 촬영을 맡고 저스틴 린이 스타일링을 책임졌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전국 백화점 워치스테이션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는 YG의 대표 캐릭터 크렁크를 위해 힙합 뮤지션의 상징인 대형 6인치 프리미엄 부츠(일명 옐로부츠)를 제작, 하반기 활동에 힘을 실어준다. 옐로부츠는 팀버랜드 고유의 스트리트 감성과 크렁크의 스웨그 및 위트가 믹스됐다.

이하이의 “It’s over”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소개된 크렁크는 이후 YG 아티스트들과 함께 대중에게 자주 보여지며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지난해 음원 출시, 디제잉 등 아티스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크렁크는 8월 초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하는 인도네시아 팬미팅을 시작으로 팀버랜드와 손잡고 의류와 신발 등을 새롭게 정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힙합 스웨그를 뿜어낸다. 하반기에는 두번째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며 팀버랜드 옐로부츠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준비 중에 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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