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남자' '겨울여자'에 대한 꿈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절정의 폭염이지만 입추를 지나 처서마저 지나면 가을 기운과 함께 사람들의 패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게 된다. 패션 브랜드들이 F/W시즌 스타일을 하나 둘씩 제안하고 있다. 

 

 

스타럭스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타트라스는 2006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로 밀라노, 도쿄, 오사카를 거쳐 올해 국내 롯데 월드타워 에비뉴엘에 매장을 첫 오픈했다.

타트라스는 일본 스타일의 절제된 라인, 이탈리아의 장인 정신과 우수한 패브릭 재질, 폴란드의 정밀한 기술력이 집약돼 퀄리티 높은 아우터 제품을 제안한다. 특히 아시아 체형에 맞게 몸의 피팅감을 살려주는 기능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겨울 아우터임에도 코트처럼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강점이다. 매장에서는 2018 F/W 남성 컬렉션 제품을 비롯해 경량 패딩, 메인 아우터, 헤비 아우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폭넓은 가격대로 판매한다.

 

 

프랑스 어반 캐주얼 브랜드 까웨(K-WAY)가 2018 F/W 상품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성 롱패딩 1종과, 남녀공용 패딩, 아노락 스타일의 패딩 2종 총 3가지 스타일이다. 여름시즌에 비해 높은 가격의 가을·〮겨울 의류 구매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상품 구매 시 ‘현명한 소비자’ 캠페인 아이템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성용 패딩 구매 시 ‘3중 레이어드 고어텍스’ 소재의 최고급 기능성 야상 ‘엠마 코튼’을 증정하며, 남녀공용 패딩과 아노락 스타일 패딩 구매 시 방수, 통기성, 방풍성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으로 어떤 아이템에도 매치하기 쉬운 ‘맨필드 저지’(남녀공용)을 증정한다.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옴므는 2018 F/W 컬렉션의 다양한 그래픽 티셔츠를 제안한다. 점점 길어지는 여름시즌을 위해 2가지의 각기 다른 모던한 스타일의 티셔츠를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컬러로 이뤄진 그래픽 티셔츠와 감각적인 모던함이 강조된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팝 뮤지션 존 레넌의 상징적인 ‘피스(Peace)’ 사인과 감성을 표현한 레터링이 담겨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유니크함이 돋보인다.

단순한 티셔츠 형태가 아닌 구조적인 면이 돋보이는 숄더 라인과 사이드 슬릿은 일반적인 티셔츠와의 차별화로 고급스러움이 두드러진다. 데님 팬츠, 코튼 팬츠와 베이직하게 매치하면 쿨한 스타일링이 연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지난달 2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관 6층에 첫 번째 남성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올해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고전적인 우아함의 원칙에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영감을 접목했다. 최고급 품질의 가죽 소재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캐주얼한 느낌의 가죽 재킷, 뛰어난 소재와 장인 기술, 브루넬로 쿠치넬리 고유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니트웨어 등을 판매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GU(지유)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킴 존스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오는 9월14일 출시한다. 킴 존스는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다음달 선보이는 그와의 마지막 협업 컬렉션은 미국 대중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킴 존스의 2006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복을 선보인다. 패치워크 패턴과 플란넬 체크 등 미국과 미국 팝컬처를 상징하는 대표 패턴을 적용한 F/W시즌 상품들로 구성된다. 킴 존스의 애완견이자 협업 초창기부터 비주얼 이미지에 등장했던 ‘덱스터’와 ‘룰루’를 모티프로 한 데님 아이템과 잡화도 판매한다. 지난 컬렉션에서 반응이 좋았던 백팩과 토트백은 폭신한 소재로 출시한다.

사진=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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