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차량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에쿠스 승용차 화재에 이어 발생한 사고에 이목이 집중됐다.
 

9일 오후 4시 50분경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A씨의 아반떼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차량 전면부를 태웠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5차로 주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 이어 바로 피신한 덕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해당 모델은 2013년식 아반떼 MD 모델이다. 이날 A씨는 경북 안동에서 출발해 사고지점까지 왔다고 전했다.

자세한 화재 경위는 경찰과 소방당국에서 조사 중에 있다.

같은 날 오전 1시 41분경에는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났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에쿠스는 지난 4월에도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한 바 있어 논란이 가속됐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내부가 모두 불타고, 보닛도 소실돼 최초 발화지점를 파악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 차량이 연이은 화재 사태에 따라 리콜을 결정한 가운데 운전자들의 불안은 날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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