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에도 폭염이 이어진다.

오는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8~37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밤낮 가릴 것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셈. 낮 동안 오른 기온은 밤에도 내려가지 않고 열대야로 이어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주말 역시 야외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열사병,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라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시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은 이른 오전시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5∼40㎜, 경북 동해안 5㎜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간다. 하지만 소나기가 지나간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며 불쾌지수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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