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속 강렬한 개성을 가진 조선의 다섯 청춘이 신분과 성별을 뛰어넘어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조화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에 운명을 벗어나고자 함께 손발을 맞출 청춘들을 더욱 깊이 알아가기 위해 이들의 관계성을 미리 짚어봤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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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한성온, 벗에서 적이 되다?! 

극 중 왕세자 이환(박형식)과 병조정랑 한성온(윤종석)은 어렸을 때부터 같은 스승 아래서 공부를 하며 자라온 막역한 사이다. 그러나 이환에게 날아든 ‘귀신의 서’로 인해 두 남자의 우정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생의 온갖 저주를 담은 예언 안에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성온은 이환을 예의주시하는 좌의정 한중언(조성하)의 아들인 만큼 그의 집안이 이환에게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 여기에 한성온의 정혼자 민재이(전소니)가 살인사건에 휘말린 채 이환에게 향해 두 남자의 우정에 또 다른 위기가 닥칠 것을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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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이-장가람-김명진, 조선의 수사단 총출동!

찰떡궁합 민재이와 장가람(표예진)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남장을 한 채 담장을 넘다 걸려 회초리를 맞아도 마냥 즐거운 민재이와 장가람은 아씨와 몸종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은 완벽 팀워크를 발산할 조짐이다.

 민재이와 장가람은 일가족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괴짜 김명진(이태선)을 찾아간다. 시체만 봐도 죽은 연유를 단번에 깨우친다는 만연당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려는 것. 장가람은 민재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김명진의 제자를 청하는 가운데 사건 추리에 진심인 조선의 수사단 삼인방이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물음표가 떠오른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오는 2월 6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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