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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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려 팀의 112-111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26점을 포함해 제임스는 통산 1천408경기에서 3만8천325점을 쌓아 카림 압둘-자바가 1969∼1989년 쌓은 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인 3만8천387점에 62점만을 남겨뒀다. 63점을 더하면 압둘-자바를 뛰어넘어 역대 1위에 등극한다.

NBA에서 20번째 시즌을 보내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42경기에서 평균 30.1점을 올리고 있고, 통산 평균 득점은 27.2점이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5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8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10일 밀워키 벅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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