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이어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더 웨일’로 연타 홈런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A24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올해 가장 많은 후보작을 배출한 영화사로 A24가 선정된 것.

A24는 올해 10개 부문, 11개 후보를 배출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함께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더 웨일’을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리며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

‘블랙 스완’, ‘마더!’ 등으로 유명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이다. A24와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더 웨일’은 ‘미이라’의 전설적 스타 브렌든 프레이저가 272kg 대학 강사 ‘찰리’ 역을 맡고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세이디 싱크와 아시안계 배우 홍 차우 등이 가세하며 더욱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 떠올랐다

제작 단계부터 아카데미를 겨냥한 A24의 특급 프로젝트 ‘더 웨일’은 오스카 시즌에 맞춰 지난 12월 9일 북미 시장에서 개봉했으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관당 수익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시작했다.

이후, 와이드 릴리즈에 성공하며 현재 15백 만 불 이상의 안정적인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더 웨일’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3월까지 장기 상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더 웨일’은 다가오는 3월 1일 국내에서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