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방송된 MBC ‘꼭두의 계절’에서 새 병원을 찾는 계절(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계절은 새 직장을 구하던 중 ‘기성 의료계의 이단아 환영’이라고 적힌 왕진병원 의사 공고를 발견한다. 요구 스펙도 자신과 딱 맞았기에 긴가민가하지만 찾아가 보기로 한다.

철(안우연)은 불안해서 안되겠다며 계절에 동행하고, 두 사람은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있는 병원을 발견한다. 그리고 카페라고 해도 좋을 예쁜 외관에 감탄하던 것도 잠시, 계절은 병원장이 꼭두(김정현)인 것을 발견하고는 기함한다. 애초부터 공고가 계절을 노렸던 것.

계절은 같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임대료를 받기는커녕 병원 수익을 자신에게 주겠다는 계약 내용, 수많은 경쟁자들 때문에 그 자리에서 사인을 하고 만다.

한편 꼭두는 계약서의 뒷면에 초능력으로 계절이 90일간 연애를 해야 한다는 항목을 몰래 새겨 넣고, 이를 뒤늦게 발견한 계절은 자신이 당한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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