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의 예고 영상이 공개돼 신성충만한 ‘킹잼’을 기대케 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다.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김민규(램브러리&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마왕 역), 탁재훈(선우실 역), 예지원(임선자 역)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4일 예고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은 신을 모시는 대신관과 신성한 아이돌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우연우(램브러리)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치솟게 한다. 

대신관 램브러리는 이세계 백성을 위해 몸을 바쳐 싸우는 절대적이고 강력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돌연 5년차 망돌 와일드애니멀의 멤버 우연우가 된 램브러리의 파란만장한 아이돌 적응기가 시작돼 흥미를 높인다.

특히 우연우(램브러리)는 신을 대신하는 최고 대신관에서 처지가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웃픔을 유발한다. 모두가 우러르는 신전이 아닌 비좁은 아파트 베란다, 차디찬 병원 로비 바닥에서 기도를 올리는가 하면 엔터 대표 임선자는 돌연 다른 사람처럼 변한 우연우(램브러리)에게 “비주얼 센터가 완전이 맛이 가버렸네”라며 걱정하기에 이른 것. 

더욱이 난장판이 된 아이돌 숙소에 들어선 우연우(램브러리)는 “이런 곳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단 말이냐”며 코를 틀어 막고 아이돌 필수 과정인 애교와 댄스 수업 중 “나보고 저걸 따라하라는 것이냐”며 기겁을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우연우(램브러리)를 제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매니저 김달, 우연우(램브러리)를 탐탁지 않아하는 선배 아티스트 선우실,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우연우(램브러리) 때문에 걱정이 끊이지 않는 엔터 대표 임선자, “램브러리 이거 은근히 미친놈이었네”라며 난색을 표하는 마왕의 모습까지 이어져 그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사진= tvN ‘성스러운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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