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경이 바다를 울렸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는 자신의 팬을 만나 눈물을 보이는 바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히든싱어5')

이날 모창능력자로 출연한 뮤지컬 배우 신진경은 자신을 바다의 열혈팬으로 소개했다. 신진경은 “‘미녀를 괴로워’를 보러 가서 너무 신났던 게 언니가 커튼콜에서 지붕이 뚫릴 정도로 열창하는 모습에 감격했다”라며 바다를 ‘발성 교과서’라고 말했다.

자신의 창법을 따라하다 보니 고음이 힘들지 않게 됐다는 신진경의 말에 바다는 “코에 소리를 얹는 발성까지 비슷하다”라고 감탄했다. 이날 신진경은 자신의 롤모델 바다를 만나면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고 밝혔다.

신진경은 바다의 손을 붙잡고 “언니가 제 꿈 그 자체였어요”라며 “그리고 언니 덕에 꿈을 꿨고 지금까지 왔고요. 뮤지컬 계속하면서 제가 더 힘내서 언니 옆으로 갈게요”라고 고백했다. 바다는 진심어린 팬의 고백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