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의 연기변신이 예고됐다.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제작 MBC, 몽작소) 측이 여주인공 정인선의 한밤 중 총격 사건을 예고했다.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환장할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리는 드라마다.

고애린(정인선 분)은 꿈도, 경제활동도 포기한 채 쌍둥이 육아에 올인 중인 경력단절 아줌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제2의 생업에 뛰어들며 앞집 남자 김본(소지섭 분)과 거대 음모를 파헤치는 고군분투를 그리게 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평범한 경단녀 고애린이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눈 모습이 담겨 있다.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한 손끝에 긴장감이 서리고 있다.

장바구니를 집어던지고 총을 잡게 고애린은 이끈 사건은 무엇일까. 또 총구가 향하는 끝에는 누가 서있을까. 흥미진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었다.

남궁성우 프로듀서는 “이날 정인선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내내 밝은 미소를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쏟아냈다. 살수차 두 대 분량을 다 쓸 정도로 비를 엄청 맞아가면서 만들어낸 장면”이라며 “땀과 비가 범벅이 되어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이른 날이었는데도 정인선이 끝까지 힘든 내색 없이 씩씩하게 임해준 덕분에 좋은 그림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 환상의 캐스팅과 명품 조연 군단의 만남을 비롯해 한국 드라마 최초 폴란드 로케이션을 진행해 더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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