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지친 피부는 여름의 흔적에 쉽게 희생된다. 

더위 속에 분비량이 많아지는 땀과 피지가 엉겨붙고, 각질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모공이 막혀 트러블로 이어진다. 여기에 강한 자외선 노출이 지속되면 트러블 부위가 쉽게 재생되지 않아 색소 침착이 남기도 한다.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하면서도 자극은 없고 산뜻한 클렌징,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모이스처라이저, 피부 속부터 건강해지는 이너뷰티에 이르기까지 여름철 폭염 속에 피부를 지키기 위한 아이템 6가지를 선별했다.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약산성 클렌징 폼’

 

사진=라운드어라운드

‘뽀득뽀득’한 느낌이 나는 강한 알칼리성보다는, 다소 미끈한 느낌이 남는 약산성 클렌저가 피부 장벽을 지켜준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의 클렌징 폼은 반복되는 사용에도 피부의 수분을 지켜 노화를 막아준다. 

라운드어라운드의 ‘그린티 약산성 클렌징 폼’은 EWG 그린 등급 성분만 사용한 약산성 클렌징 폼으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 촉촉한 거품이 특징이다. 또 녹차 성분이 상쾌한 마무리감을 선사해 트러블 및 햇빛에 지친 피부에도 좋다. 

★포레오 ‘UFO 마사지 디바이스’

 

사진-포레오

신개념 마스크 팩 디바이스 제품인 ‘UFO’는 전용 마스크 시트를 결합하면 90초 동안 팩과 마사지 효과를 모두 부여하는 신기한 기기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온열과 냉온 및 진동 기능이다. 

온찜질은 모공을 열어 주는 스팀 타올 역할을 하고, 냉찜질은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탄력을 부여해 준다. 또한 T-sonic 진동 기능은 미용성분의 흡수를 촉진해,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메이크업 전이나 취침 전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든다. 

*프렙 ‘덤 오일’, 기초 단계의 영양 가두기

 

사진=프렙

피부에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도 피부에 남아있지 못하고 날아가 버리면 별 소용이 없다. 여름철에도 오일 사용이 권장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초 단계의 마무리 때 오일을 한두 방을 떨어뜨려 펴 발라주면, 수분과 영양을 가둬 두는 효과가 있다. 

프렙 덤 오일은 가벼운 드라이오일로, 빠른 흡수와 산뜻한 마무리감이 오일 특유의 끈적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몸 전체에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덧바를 수 있다.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아줄렌 카밍 미스트&젤’

 

사진=이니스프리

여름철 자외선으로 달아오른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 진정 효과를 선사하는 것은 미스트와 수분 젤이다. 바캉스용 파우치에 반드시 들어 있어야 하는 아이템들이기도 하다.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아줄렌 카밍 미스트&젤’ 2종은 햇빛과 외부 요인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데 특화됐다. 수분 밸런스를 케어하는 안개 분사형 미스트와 강력한 수분 충전 효과가 있는 진정 젤은 여름철 맞춤 스킨케어에 제격이다.

 

★그린몬스터 ‘이너공주’, 먹는 히알루론산

 

사진=그린몬스터

성인 하루 물 권장량은 약 2L이지만 대부분 이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다. 사실 아무리 화장품을 발라도 먹는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눈길을 끄는 것이 이너뷰티다. 

그린몬스터의 히알루론산 영양제 ‘이너공주’는 피부 내 수분 공급 및 피부 면역력 개선과 세포의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이너뷰티 제품이다. 작은 사이즈로 목 걸림 없이 섭취가 가능하며 1일 2회, 1회 3정 섭취로 히알루론산 120mg섭취가 가능하다. 

 

★피터젠슨 ‘캡슐 솔루션’, 알약타입 자외선 차단제

 

사진=피터젠슨

온갖 자외선 차단제가 등장했지만, 휴대 문제는 늘 골아프다. 튜브 형태, 롤 형태, 쿠션 등 모두 샐 염려가 있고, 생각보다 들고 다니다가 묻혀 바르기가 쉽지 않다. 

피터젠슨 캡슐 솔루션 라인은 알약 타입으로 하나씩 뜯어 쓰는 선로션이다. 손바닥만한 사이즈 (6.5cm x 17cm) 1팩 안에 필요한 모든 구성을 담고 있어 휴대가 매우 편리하며, 로션 타입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고농축 자외선 차단제(SPF50/PA+++)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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