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태호 PD가 해외연수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사진=MBC

MBC 관계자는 13일 “김 PD가 이달 돌아온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관련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 재개 여부는 김 PD 귀국 후 논의가 이뤄진 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지난 3월, 방송 12년 만에 막을 내렸다. 김태호 PD는 종영 직전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에 대해 “(기존)멤버들과 돌아오면 가장 좋지만, 저희가 돌아오려면 보여드릴 수 있는 총알이 많아야 한다”며 “가을 개편에 돌아왔는데 준비가 안되면 실망감을 드릴 수도 있으니까 정확한 약속을 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무한도전’을 아꼈던 팬들은 김 PD의 귀국소식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도 “토요일날 예능 볼 게 없어요ㅜㅜㅜ 무도 없으니 재미가 없어요”(zkzk****), “유재석-김태호 콤비 빨리 돌아와요”(yjk9****), “엠비씨 예능을 보면 무도가 그립긴 함”(blue****) 등 10여년 간 토요일 밤을 지켜왔던 ‘무한도전’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더불어 “시즌2 진행한다면 정형돈, 노홍철 합류”(2pm2****), “시즌제 갑시다. 다들 이렇게 원하는데”(pure****), “완전 다른멤버로 무도2하면 안볼꺼임”(rumy****) 등 언젠가 찾아올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 섞인 조언을 건네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눈에 띄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