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를 비롯한 해외 유명 매체들이 솔로 아티스트 케이티(KATIE)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orean-American R&B Singer KATIE Is Ready to Prove There Are 'No Boundaries to Music'(케이티는 ‘음악엔 경계가 없다’는 걸 증명할 준비가 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는 SBS ‘K팝스타4’ 우승 이후 3년간 몸 담았던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액시즈(AXIS)에 새롭게 둥지를 튼 사연부터 새로운 곳에서 다시 출발하는 각오, R&B와 소울 음악에 심취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케이티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버클리 음대 재학 중 한국으로 건너와 ‘K팝스타4’에 지원해 우승했고, YG와 계약을 맺은 케이티는 “제 자신이 너무 과하게 포장되는 걸 원치 않았다”고 빌보드에 밝히며, YG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시티(SINXITY)가 올해 초 새롭게 설립한 액시즈에 둥지를 튼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제 메인 협력자였던 신시티(SINXITY)를 따라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함께 시작했고, 같은 비전을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액시즈 합류 이유를 덧붙였다.

또, 빌보드는 “어느 장르나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그저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케이티의 바람을 공개했다. 더불어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과 소외된 이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케이티의 최종 목표를 공개하며 기사를 끝맺음했다.

빌보드뿐만 아니라 케이티는 세계적 패션 매거진 나일론(NYLON)과도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유명 해외 가수들도 많이 참여하는 지니어스(GENIUS)의 가사 해석 영상에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6일 발매된 케이티의 첫 번째 싱글 ‘리멤버(Remember)’는 전 세계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그녀에게는 수많은 해외 레이블들의 러브콜이 쏟아진 바 있다.

케이티는 현재 논의 중인 미국 레이블과의 협의 하에 ‘리멤버(Remember)’ 프로모션을 연장하고,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을 위해 오는 8일 발표 예정이었던 두 번째 싱글 ‘에코(ECHO)’의 발매를 잠정 연기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아티스트로 발돋움 중인 케이티는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액시즈(AXI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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