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말복을 맞아 이색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최근 간편하게 즐기는 상큼 달콤한 ‘과일 보양식’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복날 보양식으로 삼계탕이나 전복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들이 늘 인기를 얻고 있으나 다소 높은 칼로리 탓에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잖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으로 뜨거운 요리보다는 시원하게 즐기는 간편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달콤 상큼한 맛과 함께 비타민이나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과일 디저트 제품이 트렌디한 보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복날에 보양식을 만들거나 챙겨 먹기가 바쁜 직장인들이라면 출근길이나 식사 후에 간편하게 과일 디저트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청과 브랜드 돌(Dole)의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과일 디저트다. 복숭아, 파인애플, 망고, 자몽메들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점이 특징.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은 물론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휴대에도 부담이 없고, 포크가 동봉돼 있는 점도 편리하다.

빙그레 요플레가 선보인 '요플레 사과&케일 요거트'와 '요플레 청포도&케일 요거트'는 마실 수 있는 농후발효유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케일을 주재료로 사과·청포도·브로콜리·양배추·시금치 등 총 10가지의 과일과 채소를 함께 담았다. 과일, 채소 알갱이의 식감과 부드러운 요거트가 잘 조화돼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말복을 맞아 인기 보양식으로 떠오른 각종 과일 제품/사진=각 브랜드 제공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프레시 워터젤리 2종’은 풀무원의 무첨가 원칙에 따라 설탕, 합성착향료, 착색료를 일체 넣지 않고 과일 농축액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함량을 높이고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을 1000mg 넣었으며,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는 푸룬과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를 6000mg 담았다.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는 수분 함유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수박을 활용한 '수박살사 6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수박살사 큐브’와 ‘수박살사 믹스’는 과일주스 위에 매장에서 손질한 생과일을 투명컵 위 별도의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에 올려 먹는 제품이다. 특히 수박주스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400만잔 넘게 팔리는 등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열대 과일 콘셉트의 ‘알폰소 망고 주스’와 ‘패션프루츠 주스’ 2종을 선보였다. ‘알폰소 망고 주스’는 망고 중에서도 당도가 높고 식감이 풍부한 알폰소 망고를 그대로 활용한 프리미엄 과일 주스이며,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패션프루츠를 활용한 ‘패션프루츠 주스’는 상큼함과 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올가홀푸드는 생과일 유산균 간식 ‘과일 퐁당 요거트 스낵’ 3종을 선보였다. 제품은 딸기맛, 사과맛, 망고맛 3가지로 이뤄져 있으며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영유아들을 위한 유산균 간식이다. 생과일과 유기능 요거트를 영하 40도 이하에서 급속 동결한 후 건조시켜 원재료의 풍미를 유지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국내산 및 유기농 과일, 우유로 만들었으며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친환경 영유아식 브랜드 처음애가 아이들을 위한 건강간식 과일칩인 ‘사과칩’과 ‘딸기칩’을 선보였다. 합성향료 및 합성색소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제철에 수확한 국산 과일만 100% 함유해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감도 딱딱하지 않고 입에 넣으면 잘 녹아 아기들이 간식으로 먹기에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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