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이 이어진다.

말복인 16일 전날 비와 동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동해안에 더위가 다소 주춤하는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진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중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 역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졌다가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6~35도,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보됐다. 특히 수원·대전·세종·천안·전주의 경우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다.

남부지방은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온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남부와 산지)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전남·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태풍 리피(LEEPI)에서 약해진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있다.

현재 경주에는 호우경보가, 울릉도와 독도·제주도 산지·순천·강원 북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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