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가 방송사를 오가며 대세 남자 연예인을 향한 ‘덕밍아웃’을 가열차게 이어가 눈길을 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국민 연하남 정해인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주제가인 팝송 'Stand By Your Man'을 흥얼거리는가 하면 매니저의 리젠트컷 헤어스타일을 보고 정해인을 떠올릴 정도다. '2018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수상차 참석했을 때에도 정해인이 어디 있는지를 기웃거리느라 바쁜 모습을 보이는 '정해인바라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밥누나' 출연진이 불참해 만남이 성사되진 못했으나 스튜디오 녹화에서 정해인과 같은 소속사 개그우먼인 절친 송은이로부터 드라마 종영 이후 정해인의 근황을 유심이 챙겨듣는가 하면 다음날 팬미팅 사회를 보기로 했다는 설명에 은근슬쩍 갈 의향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올리브 채널에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밥블레스유' 9회에서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하계단합대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들은 수영장에서 한바탕 시원한 물놀이를 즐긴 뒤 가평 지역의 특산물인 잣요리 전문점에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먹풀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이영자는 짝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방탄소년단 안무를 연습한 남자의 사연을 듣던 중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뜬금없이 고백했다. "한시라도 빨리 방탄을 봐야지 이러다가 못 보고 죽겠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이영자에게 최화정은 라디오에서 한 번 만났다며 자랑했고, 송은이와 김숙 역시 과거 방송 인연을 고백해 때 아닌 'BTS 실물 영접기' 배틀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영자가 과거 KBS2 '안녕하세요'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난 적이 있는 데다 심지어 멤버 지민과는 하이파이브까지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MBC '전참시', 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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