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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틸' '트라이앵글'...폭염 비켜! 소름 유발 '호러·스릴러 무비' 5편

도무지 꺾이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중의 목 뒷덜미에 소름을 유발할 호러 스릴러영화가 속속 찾아온다. 최근 한국 스릴러무비 ‘목격자’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가운데, 그를 이어 과연 어떤 작품들이 여름 더위를 한방에 몰아내줄지 개봉 라인업을 찬찬히 살펴봤다.

 

‣ 걸 인 더 포토그래프

지난 2015년 제48회 시체스영화제,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걸 인 더 포토그래프’(감독 닉 사이먼)가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콜린에게 어느 날부터 잔혹하게 살해된 사람들의 사진이 전송돼 오고, 마을을 떠나 LA로 가기로 한 그녀의 일행이 하나둘 살해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걸 인 더 포토그래프’는 ‘나이트메어’ ‘스크림’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호러무비 제작자로 명성을 얻은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2015년 별세하기 전 마지막으로 제작에 참여한 영화다. 영화는 슬래셔 무비를 극악의 경지로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은 웨스 크레이븐의 손길이 이곳저곳에 묻어 있어 과거 ‘나이트메어’의 공포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러닝타임 1시간38분. 청소년 관람불가. 22일 개봉.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감독 우에다 신이치로)는 좀비 영화 촬영 현장에 ‘진짜’ 좀비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숨 막히는 사건을 원 테이크로 담아내 충격과 공포의 호러 코미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심장 쫄깃한 호러와 폭소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37분간의 유례없는 원 테이크 씬과, 영화 속 영화, 그 영화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막을 그려낸 뒷이야기, 각자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 등 다양한 요소들이 버무려졌다. 부천 영화제를 통해 개봉 전 미리 관객들을 만난 이후 호평과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올 여름 필람 영화로 등극하고 있다. 러닝타임 1시간35분. 15세 관람가. 23일 개봉.

 

‣ 호스틸

영화 ‘호스틸’은 더 이상 인간이 살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 세상, 최악의 교통사고를 당한 줄리엣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곳, 전복된 차안에 홀로 갇히게 되면서 맞닥뜨린 ‘그들’의 공격을 그려낸 충격 반전 미스터리 스릴러다. 근미래의 아포칼립스 판타지를 자극하는 이 영화는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언젠가가 될지 모르는’ 일에 대한 관객들의 공포를 찌른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그 호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종말에서 살아남은 자신을 자책하는 줄리엣이 실수로 사고가 난 차 안에서 위험에 빠짐을 직감하는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탈출구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 위기 속에서도 연인과의 의미심장한 과거를 회상 장면 등은 영화가 안겨줄 수 있는 최고의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러닝타임 1시간23분. 15세 관람가. 23일 개봉.

 

‣ 트라이앵글

'트라이앵글'은 요트 여행 중 갑작스러운 폭풍을 만나 바다에 표류하게 된 주인공 제스(멜리사 조지)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호화 유람선에 탑승한 뒤 벌어지는 일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이미 2009년 할리우드에서 개봉해 “한 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는 뛰어난 각본으로 이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타임루프 속에서 무한 살인이 끝나려면 나 자신까지도 죽여야 한다는 지옥의 도돌이표를 담아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국내 관객들의 끊임없는 개봉 요청으로 9년 만에 한국 극장가를 찾게 된 ‘트라이앵글’이 선사할 압도적 공포에 빠져보자. 러닝타임 1시간39분. 15세 관람가. 29일 개봉.

 

‣ 더 게스트

‘더 게스트’는 교통사고로 남편과 청각을 잃은 뒤 혼자 살게 된 세라(레이첼 니콜스)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다. 무엇보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더 게스트’ 역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현실감과 체감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린다.

1인 가구에게 낯선 손님은 공포 대상 1순위다. 특히 ‘더 게스트’의 주인공 세라는 사고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벌일 사투는 예측 불가한 공포를 안기며 관객들의 모든 땀샘을 폭발시키는 것은 물론, 앉은 자리에 그대로 굳게 만들 것이다. 여기에 ‘리얼타임 체험공포’라는 공포 장르의 새장을 열었던 ‘REC’ 제작진의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포인트다. 러닝타임 1시간28분. 청소년 관람불가. 9월13일 개봉.

 

사진=각 영화 스틸컷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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