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三伏)이 지났지만 1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상층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함에 따라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평년보다 3∼6도 높은 수준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28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0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이날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430km 부근 해상, 18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2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다.
관련기사
- 檢, 김기춘 전 비서실장 "박근혜 지시로 징용소송 지연 요구" 진술 확보
- 美 매체, 류현진 복귀전 극찬 "가장 과소평가된 투수 중 하나"
- 7인조 신예 걸그룹 공원소녀, 9월5일 출격...티저 이미지 공개
- '맘마미아' '휘트니' '대관람차'...감성 훈풍으로 더위 날려줄 '음악 영화' 3
- 집에서 혼여! 나심비족 공략하는 프리미엄 가전 아이템 4
- '프로듀스48' 측 "파이널 생방송, 31일 오후 8시 확정"
- 잘 팔리는 립제품에는 갈색이 한방울! 랄라블라, 브라운컬러 틴트 대세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팔 가족들 한국 불교문화에 빠졌다...오색 연등에 감탄
- 베리굿 ‘풋사과’, MV 공개 2시간 만에 조회수 3만 돌파 ‘대박 조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팔 수잔 투어, 생애 첫 워터파크 방문 '문화충격'
- '아는 와이프' 한지민, 장승조 고백에 "간만에 설렜다"...지성 현장 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