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배우 김윤진 김동욱이 폭염 속 찾아온 말복을 맞아 현장 스태프들을 위해 통 큰 음식 선물로 무더위를 씻어냈다.
SBS 주말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의 주인공 김윤진은 16일 SBS 일산제작센터 인근 식당에서 100인분 삼계탕으로 더위에 지친 스태프와 연기자들을 위로했다. 그는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꺾인다더니 오늘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다"면서 "지난 14일 첫 촬영 뒤 스태프와 제작진이 더위에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셨다. 앞으로 석 달 동안 한 마음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작사 굿프로덕션 관계자는 “할리우드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김윤진씨가 19년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촬영장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영국 추리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미스 마플’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21세기 한국에 맞게 독창적으로 재탄생시켰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9년 전 종결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미스 마의 여정을 그린다.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미드 '로스트' '미스트리스'로 내공을 쌓은 김윤진은 날카로운 추리력을 지닌 냉소적이면서 비밀스러운 미스 마를 리얼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후속으로 10월초 첫 방송된다.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의 주연배우 김동욱 역시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며 촬영 중인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원한 커피차를 선물했다.
17일 소속사 키이스트가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김동욱은 까맣게 그을린 얼굴과 헝클어진 헤어스타일로 한 손에 음료를 든 채 수줍게 V와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윤화평이 준비한 커피 마시고 싶은 사람~ 손!” “본격적으로 악령 쫓고 평화 찾기 START!” 등 센스 넘치는 현수막 문구와 함께 스태프들이 음료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서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전해진다.
오는 9월12일 첫 방송 예정인 ‘손 the guest’는 인간의 일그러진 마음속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김동욱은 영매이자 택시기사 윤화평 역을 맡았다. 능청스러우면서도 깊은 어둠을 가진 양면적인 캐릭터로 또 다시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지난해 천만영화 ‘신과함께-죄와벌’에서 절절한 연기로 ‘김동욱의 재발견’ 찬사를 얻은데 이어 최근 천만영화에 등극한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도 하정우와의 특급 케미로 웃음을 자아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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