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이 18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9년 8월 18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제 15대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 2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재임했으며, 2000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분단 뒤 첫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주기 추도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등 가족들과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8주기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