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은 피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지금이 피부에 진정으로 휴식이 필요한 시기다. 무더위와 강렬한 태양빛, 높은 습도에 고생한 피부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는 홈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다 보니 피부 톤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졌다는 이들이 많다. 게다가 강한 자외선은 피부 속 깊이 침투해 콜라겐 성분을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를 처지고 푸석푸석하게 하는 주범이다. 바캉스 후 피부 노화를 줄이려면 집에서도 틈틈이 피부 탄력과 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LG전자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는 LED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안면 부위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뷰티기기다. 총 120개의 LED가 동시에 파장을 발생시키는데, 장파장인 적색 파장과 단파장인 적외선은 각기 다른 깊이의 피부에 골고루 침투해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LED를 일명 ‘동안좌표’라 부르는 이마, 입가, 눈 밑 등 고민 부위에 집중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안경을 쓰듯 손쉽게 착용할 수 있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앞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라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프리미어'는 라프레리의 특허 성분인 쎌루라 콤플렉스를 주요 성분으로 함유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준다. 캐비아 성분이 피부 장벽과 밀도, 피부 톤을 개선시켜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제품은 럭스 크림 프리미어와 럭스 크림·쉬어 프리미어 2가지로 구성된다.

한껏 달아올랐던 피부 온도를 낮춰 진정시키고, 수분 및 영양분 공급에 공을 들여야 한다. 여름 내내 자극 받았던 피부가 채 회복되기도 전 건조한 환절기를 맞이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다. 이때 쿨링과 화장품 흡수 촉진 효과를 동시에 내는 뷰티기기를 활용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전자 프라엘의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주는 흡수 촉진 뷰티기기다. 온열 기능으로 모공을 느슨하게 하고, 초음파 기능을 통해 각질층에 미세한 틈을 만든 후, 이온토포레시스 기술로 수딩젤이나 세럼, 에센스 등 자칫 겉돌기 쉬운 화장품의 흡수를 도와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에 닿는 헤드 부분에는 수술도구나 임플란트에 쓰이는 의료용 소재를 적용했고, UV 램프가 적용된 보호캡을 씌워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RMK의 '스킨튜너 쿨링 젤'은 여름 한정으로 출시된 젤 타입의 모이스처라이저다. 청량감 있는 젤 타입의 텍스처가 피부 속까지 수분을 충전시켜주고, 여름철 높아진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미라클 후르츠, 율무씨 등 보습력 높은 엑기스 성분을 배합해 건조해지기 쉬운 여름철 피부 구석구석에 촉촉함을 가득 채워준다.

여름철에는 피지와 땀, 여러 번 겹쳐 바른 자외선 차단제와 화장품 때문에 모공이 쉽게 막히곤 한다. 그동안 쌓인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주지 않는다면 가을까지 뾰루지나 여드름에 시달릴 수 있다. 꼼꼼한 클렌징 후에는 고온에 넓어진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 늘어졌던 피부 탄력까지 잡아주는 게 좋다.

 

 

오리진스의 ‘클리어 임프루브먼트 차콜 허니 마스크 투 퓨리파이 앤 너리쉬’는 워시오프 타입의 딥 클렌징 마스크다. 주성분인 대나무 차콜이 모공 속 먼지와 노폐물 등을 부드럽게 흡착해 피부 독소를 정화해준다. 또한 들꽃 꿀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마스크 사용 후에도 당김 없이 피부 결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로즈마리, 스피어민트 등의 자연 에센셜 오일이 피부에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키엘이 여름 한정 대용량 제품으로 선보인 ‘모공 탄력 에센스’는 넓어진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줘 동안 피부로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천연 배양 효모에서 추출된 이스트 성분이 늘어진 피부를 탄탄하게 강화시켜주고, 제라늄 에센셜 오일 성분이 강력한 부스팅 효과를 낸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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