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든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떠나는 해외여행. 관광, 쇼핑, 식도락, 액티비티 등 저마다 목적은 다양하지만 최근 주요 트렌드는 ‘호캉스(호텔+바캉스)’다. 편안하고 쾌적한 호텔 룸, 정성스럽게 마련된 라운지와 대접 받는 느낌이 물씬 드는 룸서비스 여기에 여독을 한 번에 풀어줄 고급 스파는 ‘호캉스’의 하이라이트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을 앞두고 ‘꿈의 스파’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전 세계 각지의 호텔을 소개한다.

 

◆ 남프랑스 정취를 더한 스파 ‘도멘 드 맨빌’- 프랑스 레보 드 프로방스

사진= 레보 드 프로방스 홈페이지

프랑스 남부는 곳곳에 숨겨진 절경과 천혜의 자연 환경, 아기자기한 소도시가 모여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다. 레보 드 프로방스는 국내에는 덜 알려져 있지만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중 하나로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 나만의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진= 인스티튜트 에스테덤

이 곳에 위치한 ‘도멘 드 맨빌’ 호텔은 40년 전통을 이어온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인 ‘인스티튜트 에스테덤’의 고품격 트리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 생체수와 유사한 특허 성분인 셀룰러 워터를 중심으로 한 트리트먼트로 피부에 꼭 필요한 에너지와 생기를 충전해 준다. 뿐만 아니라 따사로운 햇볕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 스파’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전문 에스테티션들이 여행으로 지친 육체의 피로 해소는 물론 흐트러진 피부 밸런스를 되찾아 준다.

 

◆ 도심 속 럭셔리 트리트먼트 ‘호텔 플라자 아테네’- 프랑스 파리

사진= 호텔 플라자 아테네 파리 홈페이지

프랑스 파리는 자유와 낭만이 가득한 도시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다. 특히 쇼핑의 메카로 불리는 애비뉴 몽테뉴 거리에 위치한 호텔 플라자 아테네는 디올 프레스티지 라인을 사용한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어 도심 속 휴식을 누리기에 제격이다. 이 호텔의 디올 인스티튜트 스파는 그랑빌 로즈 등 풍부한 영양소를 기반으로 한 시그니처 트리트먼트를 통해 싱그럽고 환한 안색을 만들어 준다.

 

◆ 제대로 된 온천수 ‘테르메 스파&골프 리조트‘...이탈리아 토스카나

사진= 이탈리아 ‘테르메 디 사투르니아 스파&골프 리조트’

유럽 여행객들에게 이미 명성이 자자한 관광지역 이탈리아 토스카나. 이 곳은 로마 시대 이전부터 형성된 유명한 온천 지역 사투르니아가 있어 스파와 함께 휴양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토스카나주 만치아노에 위치한 ‘테르메 디 사투르니아 스파&골프 리조트’는 50여 개의 트리트먼트 룸에서 피부 디톡스, 스트레스 해소, 영양 공급 등 원하는 테마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이오글리아 성분이 함유되어 풍부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사투르니아 온천수를 그대로 담은 토탈 케어로 최고의 호캉스를 선사한다.

 

◆ 시크릿 가든 속 호캉스 ‘더 시암 호텔’- 태국 방콕

사진= 더 시암 호텔 홈페이지

여행객들에게 ‘마사지 천국’으로 불리는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 강 인근에 위치한 ‘더 시암 호텔’은 각기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스위트룸 및 풀빌라 스위트와 더불어 스파, 피트니스,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호텔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은 호캉스에 최적화된 호텔이다.

이 곳의 ‘오피움 스파’는 고요하고 높은 벽에 둘러싸여 나만의 휴식을 즐기기에 충분하며 100%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호주의 유기농 브랜드 소다시 오일로 섬세한 마사지와 수분감이 풍부한 트리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 터키식 하맘 스타일의 목욕탕과 스팀 사우나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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