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은 입사방식에 따른 직장 내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이 회원 573명(직장인 503명)을 대상으로 8월8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응답자의 현 직장 입사방식은 ▲경력사원 수시채용(29%)> ▲경력사원 공개채용(21%)> ▲신입사원 공개채용(19%)> ▲계약직 채용(14%)> ▲신입사원 수시채용(10%) 순으로 집계됐다.
이런 입사방식에 따른 직장 내 차별 방식은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1위는 ▲같은 연차임에도 연봉이 적음(27%)이었다. 2위는 ▲진급이 느림(22%), 3위는 ▲같은 출신끼리만 모임(17%)이 올랐다.
이외 ▲의도적으로 입사기수 또는 입사동기를 물음(12%), ▲연차가 같음에도 선배인듯 행동함(11%), ▲기존 재직자가 신규경력직 입사자를 왕따시킴(9%)의 사례가 이어졌다. 입사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료를 공공연히 물리적, 심리적으로 배제시키고 있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입사방식이 다른 경우 노조에서 제외하거나 특정 직군 공채입사자들만 복지제도 사용면에서 특혜 아닌 특혜를 누리는 경우도 발견됐다. 이 과정에서 동일 입사한 남녀직원간 승진과 급여 차이도 여전히 드러났다.
차별을 받은 응답자들의 다수는 ‘무시하고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함’(47%)으로써 대응한다고 응답했다. 차별에 맞설 다른 도리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음으로는 ‘업무능력으로 승부’(32%)를 본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1%의 응답자는 ‘모임에 자발적으로 자주 참여함’이라고 답했다. 결국 전체 응답자의 71%는 직장 내 입사방식에 따른 차별, 즉 ‘골품제’가 존재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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