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국회위원의 신분을 속여 취업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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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BS에서 방송된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서울대 출신 국회위원 권인숙의 참담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1980년대 당시 서울대학교 중퇴가 최종학력이었던 권인숙은 취업을 하기 위해 서울대 학생 신분을 버리고 고졸 신분을 구해 공장에 들어갔다.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던 운동권 학생이었던 권인숙은 취업을 하기 위해 신부을 속여 공장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학생 출신 노동자를 걸러내려는 분위기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

당시 위장취업자는 불순 세력으로 걸러지는 분위기였고, 공문서 사문서 위조라는 죄목으로 권인숙은 경찰서에 끌려갔다.

한편, 권인숙은 경찰서에 끌려가 겪은 절망적인 일을 떨리는 목소리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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