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주와 이상준이 처가살이할 것을 밝혔고, 김소림과 신무영은 동거하기로 했다.

사진=KBS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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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이 처가살이를 선언했고,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김승수 분)과 동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처가살이를 해보려고 한다. 아버지랑 같이 한집에서 살고 싶다. 요리, 청소, 빨래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주도 "상준이가 그러고 싶다네"라고 덧붙였고, 이상준은 "결혼식은 비공개로 가족들과 오붓하게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건우(이유진 분)는 "상준이형 환영이야. 처가살이가 뭔지 내가 제대로 보여줄게"라고 밝혔다.

김소림은 이상준에 "내방 옷방으로 써요. 나는 나갈거야. 신무영하고 같이 살거야. 그 사람한테는 아직 이야기안했어. 그냥 내가 들어가려고"라고 선언했다.

김행복(송승환 분)은 "소림아 동거를 하겠다는 거야?"라고 물었고, 김소림은 "안될게 뭐가 있어"라고 받아쳤다.

김소림은 "신무영에 가서 이야기해야지. 엄마 허락안해도 내 결단이니까"라며 "그 사람 딸 조남수랑 헤어졌고 여행하고 독립한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후 유정숙(이경진 분)과 김행복(송승환 분)은 신무영을 찾아가 동거를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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