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빈(18)이 배우로서의 목표가 할리우드라고 말했다.
24일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영화 '살아남은 아이'의 배우 성유빈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성유빈은 배우로서의 목표를 묻자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며 "장르불문, 어떤 장르에도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외국도 나가고 싶다. 할리우드에 가고 싶다. 최종 목표는 할리우드다. 2, 30년간 열심히 할 것"이라며 "배우에는 나이 제한이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것에 대해 "신기했다. 처음 찍는 독립영화인데 부산국제영화제도 가고, 뿌듯했다. 좀 말이 안되는 것 같다.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한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동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무성, 김여진이 아들을 잃은 부부로 출연하며 성유빈은 부부의 아들이 구한 고등학생 기현으로 등장한다.
'살아남은 아이'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화이트 멀베리상 수상,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 수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올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빛나는 발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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