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의 바이블이 된 전설의 걸작 ‘스타탄생’이 원제 ‘스타 이즈 본’으로 가을 스크린에 돌아온다. 무엇보다 할리우드 스타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첫 주연작으로 눈길을 끈다.

 

 

‘스타 이즈 본’은 노래에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인정받지 못하던 무명가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스타를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배우이자 감독이며 제작자로 활동 중인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을 맡고, 브래들리 쿠퍼가 처음으로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파격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주연을 맡아 대단한 열연과 더불어 가창력을 선보인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주제가상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을 정도로 벌써부터 놀라운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937년에 개봉한 원작의 놀라운 성과에 힘입어 54년 리메이크됐고, 76년 팝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주연의 리메이크작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선정 ‘위대한 뮤지컬 영화’ 7위에 오른 바 있다.

주옥과 같은 노래들로 ‘비긴 어게인’ ‘라라랜드’의 레퍼런스가 됐던 ‘스타 이즈 본’은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놀라운 완성도로 현지에서의 호평이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