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의 금메달을 지상파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BS와 SBS가 아시안게임 e스포츠 경기를 중계한다.

 

사진=연합뉴스

KBS와 SBS는 오늘(27일) 지상파 사상 최초로 e스포츠 경기를 중계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27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8강 조별 예선 경기를 시작한다.

KBS는 27일 오후 2시40분에 시작하는 8강 조별 예선인 '대한민국 대 중국'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팀에는 롤드컵 최다 우승자(3회)로 '역대 최고의 게이머'라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KBS는 성승헌 게임캐스터와 1세대 롤 프로게이머인 클템 이현우, 게임해설가 고인규가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SBS도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강승현 해설위원의 중계로 이번 경기를 방송한다. SBS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금메달 사냥 현장을 안방까지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의 금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아시안게임 ‘롤’ 일정은 27일부터 28일까지 8강 리그를 진행한 후, 28일 4강전과 동메달 결정전, 29일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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