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 차 아이돌 인피니트의 멤버들이 최근 연예계에서 펼치는 활약이 눈부시다. 각각 솔로 음반 활동, 라디오 DJ, 연기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쉼 없는 열일로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고 있는 인피니트의 활동을 살펴봤다.

 

‣ 남우현, 9월3일 솔로 컴백

인피니트의 메인보컬 남우현이 오는 9월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Second Write..' 발매를 예고,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었다. 남우현이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건 지난 2015년 ‘Write..’ 이후 약 2년4개월 만이다.

그리고 오늘(27일) 남우현의 새 앨범 콘셉트를 미리 엿볼 수 있는 MV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장면들로 여자 주인공과 행복했던 한때를 회상하는 남우현의 모습이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울러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BGM으로 깔리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하고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앞서 남우현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끄덕끄덕'을 통해 부드러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며 감성 보컬리스트의 입지를 구축한 가운데 이번에는 그가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들고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이성종, ‘미드나잇 블랙’ DJ 발탁

이성종이 EBS 라디오 ‘미드나잇 블랙’의 DJ로 발탁됐다. 이미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MC와 패널로 활약하며 예능감과 입담을 뽐내왔지만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단독 라디오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으로 제 이름을 걸고 라디오 DJ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인 시절부터 DJ를 꿈꾸고 있었는데 꿈이 이루어졌어요",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청취자들과 음악과 일상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소감을 밝힌 성종은 현재 라디오 제작진과 긴밀한 교감을 나누며 열심히 DJ 준비 중이다.

인피니트 이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에서는 음악, 여행, 심리, 연애,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폭넓게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으로 8월 27일 월요일 밤 12시부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밤 12시부터 1시간 방송되며 EBS 지상파 라디오(서울·경기지역 주파수 104.5MHz)를 통해 전국에서 청취할 수 있다.

 

‣ 김성규, ‘SHINE’ 라이브 앨범 발매

인피니트 김성규가 생애 첫 솔로 단독 콘서트 'SHINE'의 라이브 실황이 담긴 앨범을 발매했다. 입대한지 100일을 기념해 나오는 이번 앨범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라이브 앨범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담아낸 앨범으로 김성규의 목소리를 기다린 팬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지난 6년간 발표한 솔로 앨범 ‘Another me’, ‘27’, ‘10 Stories’를 총망라한 트랙 리스트는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기에 충분하다. 'True love' '너여야만 해' '60초'를 비롯해 '머물러줘' 'I NEED YOU' '끌림'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숨은 명곡들까지 총 21트랙이 두 장의 CD에 담겨있다.

 

‣ 김명수, 태국 단독 팬미팅 성료

‘군주’ ‘미스 함무라비’ 등을 통해 아이돌을 넘어 배우로 성장한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지난 11일 태국에서 첫 단독 팬미팅 'KIM MYUNG-SOO 1ST SOLO FANMEETING IN BANGKOK'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프닝 곡으로 드라마 ‘군주' OST ‘내가 아니라도 좋아’를 부르며 등장한 김명수는 뜨거운 환호로 반겨주는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팬 미팅을 시작했다. 방문 소감과 작품 이야기로 진솔한 토크를 이어가는 한편, 정성스럽게 준비한 태국어로 인사를 전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김명수는 태국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팬들의 질문을 받아 진행하는 포스트잇 이벤트와 'OX 게임' 코너 등을 마련, 하이터치까지 3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팬 미팅 내내 다정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입담을 보여주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명수는 팬 미팅을 마친 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태국어로 “너무 재미있었고, 감사합니다. 태국에서 또 봐요, 사랑해요.”라는 소감을 전해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월드 팬미팅을 진행 중인 김명수는 태국에 이어 오는 9월 대만과 뉴욕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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