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동욱이 의문의 죽음에 큐엘 홍 회장이 연루된 사실을 알았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11회에서는 예진우(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은 오세화(문소리)는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왔다. 오세화는 검시실 안에서 예진우를 비롯한 응급센터 의료진에게 시신을 두고 나가라고 밝혔다. 곧이어 경찰도 도착했다. 하지만 이 시신은 보호자에게 알리지도 않고 병원에서 먼저 상국대 병원으로 트랜스퍼 시켜 의문을 자아냈다.

 

이 사건에 기자들도 속속 병원으로 도착했다. 그 곳엔 최서현(최유화)도 있었다. 최서현은 예진우에게 "이정선 씨 죽었냐"라며 "진우 씨도 안다. 직접은 아니지만. 국회의장 영수증 빼내 준 내부 직원이다. 뷰티 클리닉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후 최서현은 말을 하다 말고 머뭇거렸다. 이에 예진우는 최서현의 손을 잡으며 "나한텐 뭐든 말해도 돼요"라고 말했다. 최서현은 "진우씨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위험해 질 수 있어서요"라고 말했다.

앞서 최서현은 이정선과 선배 기자와 다투는 걸 목격, 그녀가 쓰러지는 모습까지 봤다. 하지만 경찰이 선배 기자를 잡아갈 때에도 사건 현장은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걸 의문스럽게 생각했다.

최서현은 "이정선 씨는 국회의장보다 큐엘 홍 회장이 더 무서웠을 거다. 배후에 홍 회장이 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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