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가 월요일 예능 최강자 고지에 올랐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시청률 7.5%, 분당 최고 시청률 8.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월요 심야 예능 최강자에 등극했다.

(사진=SBS)

동시간대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페셜’은 4.4%, KBS2 ‘안녕하세요’ 5.4%, tvN ‘섬총사2’ 0.9%, JTBC ‘라이프’는 5.3%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두 딸, 그리고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한 계곡으로 나들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피서를 즐기던 이들은 양가 아버지의 메기잡이 리턴 매치가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대결 당시 패배했던 인교진의 아버지는 이날 순식간에 메기 5마리를 잡으며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메기를 손질하는 소이현의 아버지 곁에서 도발을 거듭하는 인교진 아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양가 어머니들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도 성사됐다. 어머니와 시어머니의 대결에 소이현은 “어떡해 난 이거 못 보겠어”고 안절부절했다. 접전인 듯 접전 아닌 안사돈간 팔씨름 대결은 팽팽하게 흘러가며 분당시청률 8.7%로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쉽게 승부가 나지 않는 상황, 인교진은 무승부를 선언하며 포청천급 판결로 가족에 평화를 안겼다.

한고은의 20년 장롱면허 탈출을 위해 운전 연수에 나선 모습도 전해졌다. 신영수는 아슬아슬한 한고은의 주행실력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그러나 신나게 달려 국숫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1인 1막국수, 도토리묵, 메밀전병까지 올킬하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차 안에서 추억의 노래를 열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유쾌한 부부의 면모가 그려졌다.

손병호는 둘째 딸 생일을 위해 야외 풀 파티를 준비했다. 마당에 만들어진 손병호표 워터파크를 시작으로 손병호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요원 역할, 10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을 위해 팥빙수 기계까지 돌리며 동분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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