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가 ‘라디오스타’를 찾아온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는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배두나, 이기찬, 수주, 스테파니 리가 출연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영화인들이 평생의 꿈으로 삼는 칸 영화제에 세 번이나 초청된 배두나는 봉준호, 박찬욱, 워쇼스키 자매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작업한 독보적인 연기력의 스타다.

배두나는 그간 한국호러 영화의 획을 그은 ‘링’을 비롯해 ‘괴물’, ‘코리아’에 출연했으며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미국에 진출했다. 이후 넷플릭스 ‘센스8’ 시리즈까지 연달아 출연하며 미국을 무대로 폭넓은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그런 그녀가 국내 방송, 그것도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한 것. 배두나는 이 자리에서 곧 방영될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MC 차태현과 특급 케미를 과시했다.

예능 출연이 많지 않은 배두나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그간 해외에 진출하기까지 여정을 소상히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디션 영상부터 셀프 하숙집 구하기까지 매니저 없이 홀로 모든 것을 해야했던 과정들을 밝힌다.

또 한국, 일본, 미국 다음 해외 진출 목적지로 프랑스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함께한 워쇼스키 자매가 ‘센스8’ 출연을 미리 예약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먼저 할리우드를 다녀간 비(본명 정지훈)가 한국 배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놓아 생긴 애로사항(?)을 전하는 등 생생한 할리우드 소식을 전할 예정.

근성으로 똘똘 뭉친 배두나의 이야기는 29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