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드라마 ‘사자’를 최종 고사했다.
28일 이선빈의 소속사 월메이드스타 이엔티 측이 “이선빈이 드라마 ‘사자’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본인이 부담을 많이 느꼈고, 회사 역시 본인의 입장을 존중해 출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나나는 ‘사자’의 여주인공을 캐스팅돼 지난 1월부터 촬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제작사와 연출자, 스태프 사이에 임금 등 제작비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며 지난 5월 모든 촬영이 중단됐다.
연출을 맡았던 장태유 PD가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적지 않은 잡음이 빚어지며 긴 시간이 소요됐다.
결국 나나 측은 이달 23일 ‘사자’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제작사 측은 “나나는 내용증면만으로 현 시점에서 적법하게 출연계약을 해지할 권한이 없다”라며 촬영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했고 나나가 맡았던 ‘여린’ 역의 새 배우를 검토하던 중 이선빈에게 시나리오가 가게 됐다. 그러나 이선빈마저 출연을 고사하며 ‘사자’ 측은 또 한차례 위기를 맞이했다.
‘사자’는 당초 박해진, 나나, 곽시양, 렌, 이기우, 김창완, 박근형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다. 그러나 현재 편성도 받지 못한 데다 여자주인공이 공석이 되며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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