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다가왔다. 그동안 기록적인 폭염에 피지선 분비와 모공은 무방비 상태로 늘어나고, 밤마다 잠을 설치는 열대야로 인해 피부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 나빠져 있기 십상이다. 이런 환경에서 바캉스까지 다녀왔다면 당신의 피부 노화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시기다.

 

사진=픽사베이

빠르게 피부를 보양해줄 수 있는 홈케어의 특효약은 ‘앰플’이다. 특히 바이알 앰플은 에센스보다 고농축 성분을 담을 뿐만 아니라 입자가 곱고,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홈케어에 좋다. 피부에 유효 성분을 더 쉽고 단시간에 전달하기 때문에 깨끗이 세안한 후 토너와 같은 기초 제품으로 피부결을 정리하고, 피부결 방향에 따라 롤링하며 천천히 흡수시켜주면 간단하게 퀵케어가 마무리된다.

맥스클리닉의 ‘시너지 이펙트 BTX앰플’은 피부 전문기관 시술성분에서 유래한 보툴리늄EGF 세계 특허 성분을 담았다. 탄력을 잃고 칙칙해진 피부를 채워주어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된다. 2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홈케어 제품으로, 피부 탄력과 자생력 개선에 도움이 되며 피부를 매끄럽고 환하게 해주는 연어DNA 성분까지 담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수퍼리포좀 공법을 활용해 피부에 빠르게 유효성분을 전달한다.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해 스킨케어 효과를 높이는 것도 활용할 만하다. LG전자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는 홈케어 돌풍의 선두 주자로, 120개의 LED(발광다이오드)가 불빛 파장을 이용해 효과적인 피부 톤 및 탄력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탄력 개선의 기능성 제품을 도포한 뒤 사용할 경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피부 전문기관 못지않은 탄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평범한 세안으로는 비상사태의 피부를 정돈하기 쉽지 않다. 각질제거, 보습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한다. 라네즈는 딥 클렌징, 필링, 워터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티백 형태 클렌저인 ‘3 in 1 클렌징 티백’을 출시했다. 리얼 허브 100%와 클렌징 파우더를 배합한 기존에 없던 티백 형태의 클렌이다. 아모레퍼시픽 제주 차밭의 녹차잎, 독일산 페퍼민트잎에 효소 클렌징 파우더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티백면에 담았다. 허브거품으로 딥 클렌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링, 워터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티백을 따뜻한 물에 적셔 조물거리면 세안하기 좋은 허브 거품이 만들어진다. 세안 후 각질 고민이 있다면 티백 면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필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클렌징 파우더가 모두 녹은 후 녹차‧페퍼민트잎만 남은 티백을 얼굴에 대거나 물에 담가 우려내면 워터팩으로 활용 가능해 지친 피부를 빠르고 촉촉하게 세정할 수 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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