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와 함께 개강 시즌이 돌아왔다. 방학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캠퍼스에 나타나는 이른바 '개강 여신'을 꿈꾸는 대학생이 많다. 그러나 방학 기간 동안 운동도, 피부 관리도 계획대로 지키지 못했다면 메이크업으로 간단하게 스타일리을 바꿔 보는 건 어떨까. 다가오는 가을 학기에는 세련되고 성숙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으로 확 달라진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강렬한 컬러의 매트 립스틱으로 달라진 분위기 연출

사진=랑콤

분위기에 색다른 매력을 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립스틱을 바꾸는 것이다. 립스틱은 메이크업의 전체적인 느낌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다. 한층 진화한 신상 매트 립스틱으로 클래식한 매력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뽐내보자.

랑콤의 가을 신제품 '압솔뤼 드라마 마뜨'는 진화된 매트 포뮬러로 가벼운 밀착감과 강렬한 색감을 자랑한다. 파우더와 오일을 결합한 매트 포뮬라가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완벽하게 밀착되고, 미세한 주름을 매끈하게 감싸주어 우아한 무광택의 마무리를 선사한다. 산뜻한 핑크부터 차분한 브라운 계열까지 16종 컬러로 구성됐다.

 

음영 메이크업으로 한층 깊어진 눈빛 완성

사진=로레알파리

시선을 사로잡는 매트 립으로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더했다면 눈매는 차분한 음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그윽한 분위기를 만드는 아이 메이크업 연출에는 은은한 펄이 들어간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가 제격이다.

로레알파리의 '끄레용 블러 스틱'의 메탈릭 쉐이드 라인은 은은한 글로우를 선사하는 스틱 섀도우 제품이다. 펄의 입자가 크지 않아 눈두덩이에 내추럴하게 어우러지며 깊고 부드러운 눈매를 연출해 준다. 크리미한 텍스처가 파우더리하게 변해 매끄럽게 발리면서 또렷한 발색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내장된 브러쉬로 쉽고 자연스럽게 섀도우 그라데이션을 표현할 수 있다.

 

차분한 톤의 블러셔로 얼굴에 입체감 더하기

사진=어반디케이

블러셔 역시 매트 립 메이크업에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차분한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립 컬러에 비비드한 블러셔까지 더해지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기 때문. 누드 톤이나 말린 장미 빛의 블러셔를 옅게 펴 발라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는 정도로 가볍게 마무리한다.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플러쉬드'의 '네이키드'는 중간 톤의 핑크와 낮은 채도의 라이트 핑크, 선명한 모브 톤으로 구성된 멀티 팔레트다. 누드 톤의 블러셔와 말린 장미 빛의 블러셔로 자연스러운 혈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쉐딩과 하이라이터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컨투어링으로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면 한층 입체적인 윤곽 표현과 성숙한 분위기 연출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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