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스팸’은 명절 선물세트계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밥반찬으로, 술안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1인가구에게는 ‘쟁여놓고’ 먹는 식료품이기도 하다.

 

 

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신규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 ‘스팸은 누구에게나 최고의 선물’을 메시지로, 지상파TV 방송용 1개편과 종편 및 유튜브 채널용 2개편으로 제작됐다. 명절이 되면 스팸 선물세트를 선물하거나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추석 불변의 법칙’을 광고 메인 카피로 내세웠다.

저마다 들고 다니는 스팸 선물세트를 보고 추석이 왔음을 새삼 인지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소비자에게 일상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스팸 선물세트는 받을 때뿐만 아니라 먹을 때도 행복하다는 점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스팸 브랜드 고유 색상인 남색과 노란색 대비를 활용해 ‘절대선물’ 스팸 선물세트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시각적 주목도도 높였다.

 

 

동영상 광고 외에 국내 선물세트 제품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 내 스팸 브랜드 바닥광고도 병행한다. 스팸 고유 로고와 발바닥 모양을 활용한 원형 디자인의 광고물을 주요 대형마트 바닥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바닥광고에 ‘스팸 하나면 끝, 밟으면 복이 와요’라는 문구를 담아, 선물세트 코너를 찾은 고객의 시선과 관심을 끌면서 스팸 선물세트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캔햄 브랜드 스팸은 14년 연속 선물세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다. 첫 출시된 지난 1987년 이후 만 31년 동안 판매된 스팸(낱개 기준) 개수만 약 11억개, 누적 매출은 3조9000억원에 육박한다.

사진= CJ제일제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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